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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한 마약·폭행…박성웅→오달수 ‘더 와일드’ 누아르 고전작 될까 [종합]

마약, 폭행 등을 적나라하게 다룬 ‘더 와일드’가 누아르의 고전작으로 남을 수 있을까.3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더 와일드’)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봉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성웅, 오대환, 오달수, 서지혜, 주석태가 참석했다.이날 김봉한 감독은 “누아르라는 장르는 모든 감독에게 꿈의 장르가 아닌가 싶다. 관객층도 적고 우여곡절도 많았다”며 개봉 소감을 밝혔다.영화 속 마약 소재가 최근 영화계를 뒤흔든 마약 스캔들과 맞물린 것과 관련해서는 “시나리오가 3년 전에 쓰여졌다. 지금의 마약 스캔들은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이에 대한 거부감이 들 수 있어 수위를 줄일 수도 있었으나 장르상 극강의 표현을 해야 했다. 또 편집도 아주 오래전에 끝났다. ‘현 상황에 맞춰서 다시 편집하면 어떨까’라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더 와일드’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우철(박성웅)이 조직의 정상을 차지하려는 야수들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하드보일드 범죄 액션이라는 장르 특성상 고강도 액션신이 영화의 주를 이뤘다. 박성웅은 “제일 힘들었던 건 복싱 장면이었다. (복싱 장면을) 이틀에 걸쳐 촬영했다”며 “나는 복싱을 3~4년 했는데 상대 배우가 복싱을 한 번도 안 해본 친구라 (내가 다니는) 체육관에 데려가 연습시켰다. 둘이 머리를 맞대고 합을 맞췄다”고 말했다.김봉한 감독은 “액션신은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촬영해야 했다. 현실적인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가짜 같은 진짜’, ‘진짜 같은 가짜’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박성웅만큼 많은 액션신을 소화한 오달수는 “주먹을 쓰든, 총을 쓰든 액션은 다 힘들다”며 “칼을 쓰는 액션신을 촬영할 때 소품용 칼을 사용하는데도 스턴트 배우가 고함을 쳤다. 혹시나 잘못됐을까 싶어 멈칫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비리 경찰 조정곤 역의 주석태는 “방금 영화를 좀 봤다. 큰 화면으로 처음 봤는데 보면서 7년 정도 광고는 없겠구나 싶었다”며 “하지만 광고 없어도 된다. 영화만 대박 난다면”이라고 웃었다.우철의 친구이자 또 다른 빌런 도식 역의 오대환은 “나는 악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큰 스크린으로 보니까 악역이 맞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특별히 준비한 건 없다. 시나리오대로 열심히, 감독님과 상의해서 매 장면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더 와일드’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알린 서지혜는 “대학교 때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큰 상영관을 혼자 청소하며 큰 스크린에 내 얼굴이 나온다면 어떤 느낌일까 싶었는데 보는데 믿기지 않았다. 신기했다”며 미소 지었다. 박성웅과 서지혜는 ‘더 와일드’에서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이에 박성웅은 “촬영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미안하다는 말을 거듭했다. 젊고 잘생기고 안 무섭게 생긴 남자 배우와 만났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첫 뽀뽀 장면이 크랭크인이었다. 감독님도 너무했다.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데 첫 뽀뽀 장면을 넣어놨다. 서지혜에게는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이에 서지혜는 “박성웅을 처음 만났을 때 부담을 느끼는 표정이 많이 티가 났다. 그래서 내가 더 부담스러웠다”면서도 “촬영할 때 많이 챙겨주고 조언도 해줬다. 내 첫 영화, 첫 멜로 상대로 박성웅을 만나 감사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박성웅은 “마약 스캔들이 퍼진 이후 처음 나오는 영화일 텐데 지금 잘 안돼도 충분히 역주행이 가능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다들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석태는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괜찮다. ‘더 와일드’가 시간이 지나 누아르의 고전 같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한편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은 다음 달 15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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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배우와 감독의 환상 호흡, 거대한 하드보일드 누아르의 시작 [종합]

‘빅마우스’의 거대한 하드보일드 누아르 세계관이 드디어 공개된다. 29일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종석, 임윤아,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오충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호텔 델루나’,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 ‘스타트업’ 등으로 독보적인 연출력을 보여줬던 오충환 감독은 이번에는 하드보일드 누아르 장르로 돌아온다. 거대한 계략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소시민 가장을 주인공으로 흡사 영화 속 무법천지를 연상케 하는 특별한 세계관을 구축, 색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 오충환 감독은 “다섯 번째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시놉시스도 중요하지만 직관적으로 재미있는 드라마다. 그동안 했던 드라마 중 가장 재미있는 드라마다. 배우들이 연기를 잘했다. 보는 순간 빛이 나는 드라마”라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 현장 분위기를 언급하며 “인성 위주로 배우를 섭외한다. 흙 바닥에서 열심히 촬영했다”고 말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W’,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여러 작품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종석은 승률 10%의 삼류 변호사에서 갑자기 천재사기꾼 빅마우스로 전락하는 박창호 역을 맡는다. 이종석은 “오충환 감독과 두 번째 작품을 함께 한다. 감독의 현장이 즐겁고 편안하다. 맡은 역할 자체가 어렵고 힘든 장면이 많았지만 즐겁게 촬영했다”고 운을 뗐다. 그동안 영화 ‘공조’, ‘엑시트’, ‘기적’과 드라마 ‘허쉬’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한 임윤아는 생활력 만렙의 간호사 고미호로 변신,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임윤아는 “이렇게 오래 촬영한 작품은 처음이다. 다양한 곳을 다니면서 많은 추억도 생기고 배우, 스태프가 예뻐해줘서 재미있게 미우를 연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부부로 만나 호흡할 배우 이종석, 임윤아를 비롯해 배우 김주헌(최도하 역), 옥자연(현주희 역), 양경원(공지훈 역) 등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들도 총출동해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오충환 감독은 “대본을 읽으며 제일 떠오르는 사람들을 캐스팅했다. 예상보다 잘 해줬다. 걱정했던 건 윤아가 맡았던 미호였다. 미호는 단단한데 누군가에겐 한없이 천사같기도 해야 한다. 사람들을 설득해야 하는 역할이 어려울 수 있겠다고 여겼다”며 임윤아가 작품을 같이 하기로 한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공지훈은 누군가에게 통제받지 않고 원하는 대로 살아오는 사람이 흔들리는 상황 연기를 잘했다. 김주헌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다. 내가 오히려 (김주헌에게) 선택받은 기분이다. 옥자연 배우는 갑자기 튀어나온 느낌이고 다른 드라마를 봤을 때 너무 궁금했다. 이종석은 힘이 되는 동료다. 어른스럽고 단단하고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이 사람을 믿고 따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같이했다”며 배우들의 연기 활약과 장점을 차례로 언급했다. ‘빅마우스’는 아름다운 겉모습 속에 각종 비리와 음모를 숨기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 구천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박창호(이종석 분)와 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 분)는 그들을 위협하는 검은 손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이종석은 드라마 속 액션과 연기에 있어 어려웠던 점을 언급하며 “무릎이 신경 쓰였다. 어려운 장면이 많아 무릎 부상이 있었다. 죽고 사는 문제가 중심에 있는 캐릭터라 초반, 중반, 후반 느낌이 다 달랐다. 섬세하게 다루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임윤아는 “감정을 조절하는 부분이 어려웠고 신경을 많이 썼다. 감독이 편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의학 용어와 지식적인 부분, 발음을 신경 썼다”고 했다. 이종석과 임윤아는 극 중 부부 역할로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석은 “부부연기 자체가 처음이다. (임윤아와) 오래 알고 지낸 친구다. 같이 연기하게 된 설렘이 있었다”면서 “공간적으로 분리 되어 있는 구조다. 만나서 함께 호흡한다기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연기하는 경우가 많다. 떨어져 있어 미호를 상상하며 연기 할 때가 더 많았다. 편집본을 보고 ‘윤아가 저쪽에서 많은 고군분투를 하고 있구나’ 여겼다”며 임윤아와의 부부호흡이 좋았다고 강조했다. 임윤아는 “신혼부부지만 남편이 이종석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물리적인 거리감이 있어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던 게 아쉬웠다. 굉장히 섬세하게 디테일을 살려 연기하는 데 그 점이 인상 깊었다. 회상신에 애틋함을 쏟아부었다”고 덧붙였다. ‘빅마우스’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2022.07.29 12:16
드라마

‘빅마우스’ 이종석 “오랜만 복귀 팬들에 송구, 긴장 많이 해”

배우 이종석이 거대한 하드보일드 누아르 세계관을 열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종석은 29일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첫 회 방송을 앞둔 설렘과 소감을 드러냈다. 이날 임윤아,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오충환 감독도 자리를 빛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호텔 델루나’,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 ‘스타트업’ 등으로 독보적인 연출력을 보여줬던 오충환 감독은 이번에는 하드보일드 누아르 장르로 돌아온다. 거대한 계략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소시민 가장을 주인공으로 흡사 영화 속 무법천지를 연상케 하는 특별한 세계관을 그릴 예정이다. 극 중 부부로 만나 호흡할 배우 이종석(박창호 역), 임윤아(고미호 역)를 비롯해 배우 김주헌(최도하 역), 옥자연(현주희 역), 양경원(공지훈 역) 그리고 특별출연 곽동연(제리 역) 등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들도 총출동해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W’,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여러 작품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종석은 승률 10%의 삼류 변호사에서 갑자기 천재사기꾼 빅마우스로 전락하는 박창호 역을 맡는다. 이종석은 “오충환 감독과 두 번째로 작품을 함께 한다. 감독의 현장이 늘 즐겁고 편안하다. 맡은 역할 자체가 어렵고 힘든 장면이 많았지만 즐겁게 촬영했다”고 운을 뗐다. 이를 듣던 양경원은 “이종석은 말도 안 되는 칭찬을 나에게 한다. 나에게 ‘점점 잘생겨진다’고 말한다. 나를 북돋워 주는 사람이었다”며 이종석을 칭찬했다. 이종석은 3년 만에 ‘빅마우스’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팬들이 오래 기다려 준 걸 알아서 송구스럽다. 오충환 감독과 한 작품을 더하고 싶었다. (감독과) 안 해봤던 새로운 결의 작품을 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눴고 감독을 믿고 출연하게 됐다”며 출연 결정 이유를 드러냈다. 그는 오랜만에 대중을 만나는 소감으로 “긴장하는 순간이 많았다. 작품 내 어려운 장면이 많았다. 감독에게 많이 의지하고 물어보면서 했다”고 이야기했다. ‘빅마우스’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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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X임윤아 ‘빅마우스’ 29일 첫 방송, 새로운 하드보일드 누아르 세계관

‘빅마우스’ 속 하드보일드 누아르 세계관에 입성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가 공개됐다. 21일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연출 오충환/ 극본 김하람) 측은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의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요소를 꼽았다. # 베일에 가려진 암흑세계의 제왕 ‘빅마우스’를 찾아라 먼저 첫 번째 키워드인 ‘빅마우스’의 정체는 극 중 세계관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떠벌이 빅마우스(Big Mouth)라는 별명을 가진 변호사 박창호(이종석 분)는 의뢰받은 살인사건에 휘말려 졸지에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된다. 이에 박창호와 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 분)는 이들에게 오명을 씌운 원흉과 진짜 빅마우스를 찾아 나선다. 이들뿐만 아니라 구천 시장 최도하(김주헌 분), 구천 병원 병원장 현주희(옥자연 분), 언론재벌 우정일보의 사장 공지훈(양경원 분)이 소속된 특권층의 은밀한 사모임 NR 포럼 역시 진짜 빅마우스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 아름다운 겉모습 뒤 감춰진 살기 좋은 신도시 구천시의 실체 ‘빅마우스’는 인구 백만이 넘는 대도시로 현재 광역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가상의 신도시 구천시를 배경으로 한다. 준수한 외모와 능력까지 갖춘 검사 출신 최도하(김주헌 분)가 민선시장을 맡고 있으며 경제, 교육, 문화, 복지, 치안 등 모든 것이 안정되어 살기 좋은 도시로 각광 받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번영은 오직 가진 자를 위한 것일 터. 겉보기엔 아름답게만 보였던 구천시의 내부에는 지옥의 별장이라 불리는 악명 높은 구천 교도소를 비롯해 각종 음모와 비리가 숨겨져 있다. 특히 특권층들의 은밀한 사모임 NR 포럼의 핵심 인사인 최도하와 현주희는 각각 구천시의 정치와 의료를 장악했다. # 가족을 구하기 위한 소시민 가족의 필사적인 사투와 결과 구천시에 사는 평범한 소시민 박창호, 고미호 가족은 갑작스레 불어닥친 폭풍우로 인해 수난을 겪고 있다. 변호사에서 일급 범죄자가 된 박창호는 사기 전과범 제리(곽동연 분)를 비롯한 각종 흉악범이 모인 소굴에서 자신만의 싸움을 진행한다. 그런 남편을 구하기 위해 아내 고미호 역시 두 팔을 걷어붙이고 친정아버지와 함께 전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든다. 무엇보다 ‘빅마우스’를 둘러싼 전쟁에는 구천시 권력의 핵심 NR 포럼 구성원들까지 합세한 상황.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는 ‘닥터 로이어’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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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이종석, 3년만 '빅마우스'로 기지개…안방 정조준

배우 이종석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종석은 내년 방송될 tvN 새 드라마 '빅마우스'로 복귀작을 결정했다. 이 작품은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과정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이종석은 승률 10%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로 분한다. 행동보다 말을 앞세우는 탓에 법조계 떠벌이로 통했던 그가 한순간 천재 사기꾼으로 전락해 목숨을 위협받는 과정이 담긴다. 생계형 변호사와 천재 사기꾼으로 몰린 위기 상황이 극과 극으로 대비된다. 이종석이 얼마나 현실감 있게 잘 살려낼지 주목된다. 이종석은 지난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학교 2013'을 통해 반짝 스타가 아닌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20대 대표 남자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로 연타석 성공을 이어갔다. 드라마 'W'에선 웹툰과 현실을 오가는 맥락 없는 스토리를 중심에서 이끄는 강철 캐릭터로 활약해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의 찬미' '로맨스는 별책부록'까지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가며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31일 소집 해제를 한 이종석은 복귀작을 두고 고심을 거듭했다. 먼저 군 복무로 합류하지 못했던 시즌1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영화 '마녀2'에 합류했다. 뒤이어 영화 '데시벨' 출연 소식을 전했다. 드라마는 소집 해제 직전부터 러브콜이 쏟아졌던 상황. 하지만 새로운 것을 원했던 이종석은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 기다림이 닿은 작품이 바로 '빅마우스'다. '빅마우스'는 하드보일드 누아르다. '배가본드'를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함께했던 오충환 감독이 이종석과 재회한다.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을 꿈꿨던 그가 또 한 번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연기 변신을 위해 택한 작품인 만큼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이종석과 호흡을 맞출 파트너로는 배우 임윤아가 확정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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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임윤아, tvN '빅마우스' 캐스팅 확정…내년 첫방

배우 이종석과 임윤아가 tvN 새 드라마 '빅마우스'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내년 첫 방송될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배가본드'를 비롯한 전작들에서 놀라운 흡인력과 선 굵은 서사들을 그려온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호텔 델루나'로 미장센을 자랑한 오충환 감독이 그 세계를 보다 감각적이고 몰입감 넘치게 그려낼 전망이다. 여기에 배우 이종석(박창호 역)과 임윤아(고미호 역)가 강렬하고 짙은 하드보일드 누아르 속으로 뛰어들어 기존에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결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종석은 극 중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 역을 맡는다. 말만 앞세우는 성격 탓에 법조계 사람들에게 떠벌이 '빅마우스'라고 불리는 남자지만 눈 떠보니 천재 사기꾼으로 지목돼 목숨을 위협받는다. 이에 동일한 수식어 사이 흥미로운 간극에 빠진 캐릭터를 이종석이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해진다. 임윤아는 빼어난 미모에 당찬 면모까지 소유한 간호사이자 이종석의 아내 고미호로 분한다. 정성스런 뒷바라지로 별 볼 일 없던 그를 변호사로 만든 그녀는 그런 남편이 천재 사기꾼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누명을 벗기기 위해 나선다. 당당히 전쟁터로 뛰어들 모습은 이미 임윤아와 똑 닮은 싱크로율을 형성, 걸크러시 면모가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이종석, 윤아의 케미스트리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A-MAN프로젝트, SM엔터테인먼트 2021.09.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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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다만악' 감독 "'신세계'는 훌륭한 영화..다르게 어필할 것"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홍원찬 감독이 '신세계'와의 비교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원찬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렇게 '신세계' 언급을 많이 할줄 몰라서 당황하고 부담스럽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영화는 황정민과 이정재가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작 누아르 콤비가 다시 누아르로 뭉쳤기 때문. 홍 감독 입장에서는 이같은 관심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터다. 이어 홍 감독은 "'신세계'에서 보지 못했던 전혀 다른 캐릭터이고 다른 갈등 구조라는 자신은 있었다. 영화의 완성도나 임팩트가 있으면 이 영화 자체로 받아들여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전작 언급은 피해갈 수 없고, 이 영화의 캐릭터 완성도가 중요하다고 여겼다. 관객들에게 받아들여진다면, 자연스럽게 그 이야기는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헀다. 또 "'신세계'는 훌륭한 영화다. 그 안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있는 거다. 이 영화는 이 영화 안에서 두 분이 보여주는 롤이 있다. 각자의 롤을 관객 분들이 즐기시면 도리 것 같다. 영화라는 게 그 안에서의 완결성이 있다. 그 안에서의 세계관이 있다. 그게 어떻께 어필하느냐의 문제다. 다른 영화와 대립각을 세우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2015년 '오피스'로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바 있는 홍원찬 감독의 신작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다만악' 감독 "황정민·이정재, '신세계' 후 7년 흘렀지만 액션 여전해" [인터뷰②] '다만악' 감독 "'신세계'는 훌륭한 영화..다르게 어필할 것" 2020.07.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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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다만악' 이정재 "'신세계'와 비교? 화려한 액션으로 차별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배우 이정재가 전작 '신세계'와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정재는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세계'보다 조금 더 화려하다"고 말했다. '신세계'에 이어 '브라더' 황정민과 다시 호흡을 맞춘 그는 "호흡이 잘 맞았던 배우와 또 작업을 하는 것을 너무나 하고 싶은 열망은 있다. 근데 쉽지 않다. 작품이 저에게 오게 되고, 그 작품을 선택하는 데까지는 운명 같은 뭔가가 있다. 그 운명이 (황)정민 형과는 가깝게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신세계'가 너무 즐거운 현장이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정민 형이 먼저 캐스팅된 상황에서 시나리오를 봤다. 형의 연기가 상상이 되면서 읽었더니 더 재밌었다. 출연 결정을 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며 "'신세계'를 했었다고 이번 영화에 대한 큰 부담은 없었다. 항상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해야하는 직업이다보니, '신세계'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는 시나리오였다. ('신세계'와 비교에서 오는) 부담은 크지 않았다. '신세계'의 황정민, 이정재와는 많이 다르게 보여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형 갱스터가 해외에 나가서 영화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한국형 갱스터의 특별함이 있다'고 하더라. 처음엔 잘 알지 못했다. 희한한, 새로운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사실적 내용을 영화로 만들던지, 사실적 이야기가 아니지만 굉장히 사실적으로 찍는다고 하더라. 내용이나 표현 둘 중 하나에 사실적이 꼭 들어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한국형 갱스터가 더 리얼해보인다고 하더라. 홍콩 누아르라든가, 뉴욕 갱스터 영화를 봤던 걸 기억해보니, 확실히 다른 점은 있는 것 같다. 형식이 확실히 다르다"면서 "감독님, 스태프들과 상의할 때 '이것이 어떻게 찍어야 진짜 같아 보일까'를 이야기했다. 우리 영화 현장에서는 리얼함을 가장 중요시 생각했다. '신세계'보다 조금 더 화려하다. '신세계'가 갱스터 영화이긴 하지만 액션이 많지는 않다. 이 영화는 첫 장면부터 액션이고 마지막까지 액션이다. 굉장히 다양한 액션의 형태로 촘촘하게 들어가 있다. '신세계'에 차별점을 둔다면 역시 액션 장면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2015년 '오피스'로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바 있는 홍원찬 감독의 신작이다. 이정재는 극 중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 역을 맡았다. 레이는 자신의 형제가 인남에게 암살당한 것을 알게 되고 그를 향한 무자비한 복수를 계획하게 되는 인물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다만악' 이정재 "액션신 찍다 어깨 파열, 수술보다 촬영 먼저"[인터뷰②] '다만악' 이정재 "'신세계'와 비교? 화려한 액션으로 차별화"[인터뷰③] '다만악' 이정재 "첫 연출작 주연 정우성, 아직 출연 고민 중이라고" 2020.07.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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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X이정재X박성웅, 7년만에 극장가서 재회하는 '브라더'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의 배우 박성웅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의 황정민, 이정재가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극장가에서 다시 만나 화제를 모은다. 2013년 영화 '신세계'에서 명품 누아르를 선보였던 배우 박성웅과 황정민, 이정재가 올여름 '오케이 마담'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각자의 연기 내공이 녹아있는 작품으로 극장에서 다시 만날 예정이다.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와 그를 둘러싼 경찰, 조직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에 대해 그린 영화로, 누아르의 ‘신세계’를 보여주며 468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신세계'에서 조직의 1인자가 되길 원하는 2인자들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던 배우 박성웅과 황정민, 이정재가 각자의 작품과 함께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성웅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오케이 마담'. 8월 12일 개봉하는 이 영화에서 사랑하는 아내 미영밖에 모르는 귀여운 철부지 연하 남편으로 분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신세계'에서는 조직의 2인자로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함께 실감 나는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그가 이번 '오케이 마담'을 통해 영천시장 최고의 사랑꾼으로 변신했다. 박성웅은 엄정화와의 찐 부부 케미를 자랑하는 한편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라면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모두 섭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미지 변신의 이유를 밝힌 그는 '오케이 마담'에서 보여줄 역대급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신세계'에서 범죄조직에 잠입한 경찰 역의 이정재와 그를 친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2인자 역을 맡았던 황정민이 8월 5일 개봉하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는 복수를 사이에 둔 두 주인공으로 만났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이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오케이 마담'의 박성웅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황정민, 이정재는 올여름 스크린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입증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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